사단법인 한국이주민센터, 이주민 위한 종합 의료봉사 성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등록 2026-08-31 오후 4:38:52
수정 2026-09-01 오후 9:01:33

[안성=박권규 기자] 사단법인 한국이주민센터가 지난 7월 4일 지역 내 이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무료 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피부과, 치과, 내과, 한의과 등 다양한 전문 분야의 의료진이 참여해 뜻깊은 재능기부에 나섰다. 의료진들은 평소 언어 장벽이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의료 서비스 접근이 쉽지 않은 이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피고 맞춤형 진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를 동반한 이주민 가족을 위한 센터 측의 세심한 배려가 눈길을 끌었다. 부모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센터 내부에 별도의 아동용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아이들은 보호자가 진료를 받는 동안 안전하게 꾸며진 공간에서 책을 읽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국이주민센터 관계자는 “이번 종합 의료봉사를 통해 이주민 지원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깊이 느끼게 되었다”며, “의료 서비스를 매개로 이주민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던 귀한 기회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이주민들의 실질적인 필요를 세심히 살피고,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따뜻한 돌봄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이주민센터는 다문화 가정과 이주민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 안성 광덕초, 이주배경학생 사회통합프로그램 1단계 성료… “다음 주 2단계 본격 시작”

    등록 2026-09-01 오후 5:38:52
    수정 2026-09-02 오전 8:11:23

[안성=박권규 기자] 경기도 안성 광덕초등학교가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사회통합프로그램’ 1단계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다음 주부터 한층 심화된 2단계 교육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광덕초등학교는 재학생 193명 중 173명(89.6%)이 이주배경 학생으로 구성된 지역 내 핵심 다문화교육 거점 학교다. 이번에 성황리에 종료된 1단계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이주배경 학생들에게 집중적인 한국어 교육을 제공해 초기 언어 장벽을 빠르게 극복하도록 돕는 데 주력했다.
학교 측은 긍정적인 학업 성취 속에 1단계를 무사히 마쳤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음 주부터는 아이들이 정규 교과 과정과 학교생활에 더욱 깊이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2단계 과정으로 순조롭게 넘어간다고 밝혔다.
이처럼 프로그램이 1단계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다음 주 2단계 시작을 앞두기까지는 유관기관의 각별한 관심과 현장 밀착형 소통이 든든한 밑거름이 되었다.
앞서 지난 2026년 4월 10일, 수원출입국·외국인청(이하 수원청)은 광덕초등학교를 직접 찾아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현장을 둘러보고 원활한 교육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당시 수원청 관계자들은 교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다문화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프로그램 효과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한국어 수업 중인 학급을 방문해 이주배경 학생들에게 학용품과 간식을 전달하며 낯선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하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송소영 수원청장은 방문 당시 “아이들의 맑은 눈망울에서 우리 사회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며, “이주배경 학생들이 언어 문제로 자신의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도록 현장의 제언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사회통합의 가교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봄부터 이어진 실효성 있는 지원과 소통을 동력 삼아 1단계를 훌륭히 완수한 안성 광덕초등학교는, 다음 주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2단계 사회통합프로그램을 통해 이주배경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는 맞춤형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